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 따지 말고 인간을 위한 미술교육 북스터디를 하는게 훨씬 나은 이유 (feat. 로웬펠드)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에 관심이 생겨서 검색 중이신가요?

그런데 이 자격증을 따면 수업에 진짜 도움이 될지 고민되시죠? 그리고 어디서 따야 될지도 막막하실 거예요.

저는 아동미술 경력이 30년이 넘습니다. 현재 450개 교육원을 가진 국내 1위 아동미술 브랜드 아트앤하트의 CEO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은 아무 데서나 따서는 전혀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미술 수업도 더 잘하고 싶고 학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까 해서 자격증 검색하신 거죠? 그러면 제가 생각했을 때 차라리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따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돈도 거의 들지 않는 방법이니까 한번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저도 미대 나왔지만 미대에서는 아이들 미술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가르쳐주지 않잖아요. 그러니 저도 처음에는 미술 수업할 때 정말 헤매던 병아리 미술 선생님이었어요.

대학에서 배운 게 없으니까 아동미술 수업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죠. 저는 아무튼 그게 아이들한테 되게 미안하더라고요. 아마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검색 했을 때는 여러분도 똑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한테 정말 부끄럽지 않은 미술 선생님이 되고 싶은데 대학 다닐 때 배운 것은 없고 그러니 뭔가 아동미술 관련 자격증을 따면 수업 능력이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시죠?

근데 아마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 과정이라고 하는 것을 자세히 뜯어보면 그 커리큘럼에서 내가 궁금한 것을 만족시켜 주는 곳이 없을 거예요.

아니, 커리큘럼만 보고 이것을 알아차리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고요. 대부분은 커리큘럼을 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못 알아차리실 거에요. 그래서 덜컥 자격증 과정을 시작하고 시간과 돈을 다 낭비한 다음에야 그때서야 깨닫게 됩니다. "아 이 자격증을 따서는 소용이 없었구나..." 하구요.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따서는 원하는것을 얻을 수 없는 이유

왜 그럴까요?

그런 자격증 과정으로는 미술 수업에서 선생님이 궁금한 것들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짜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는 과정이 없어요. 게다가 그런 자격증을 어디 내민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것들 때문에 미술 수업이 힘들잖아요.

-프로그램은 어떻게 짜지? 핀터레스트나 인스타에서 이것저것 재밌어 보이는 거 하는 걸로는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ㅠㅠ

-창의 미술이 좋기는 하지만.... 엄마들은 자꾸만 그림 잘 그리게 해달라고 하는데 스킬을 가르치자니 왠지 아이들 창의력을 해치는 거 같고, 창의력을 키워주면서도 그림 실력이 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술 시간에 잘해주면 이 녀석들이 기어오르고 그렇다고 엄하게하면 학원 끊어버릴 것 같고...ㅠㅠ

이런 수많은 문제 중에 내가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긴 해야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동미술 지도사 자격증 과정에서는 이런 현장에서의 가려운 것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이 책입니다.

저는 만약 여러분이 아동 미술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 책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다면 오늘 이 글을 발견한 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미술교육 역사상 가장 인정받는 학자인 로웬펠트가 쓴 <인간을 위한 미술 교육>이라는 책입니다. 불행히도 현재는 4판이 절판 되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봐야 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빌려서 볼 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고요? 고전도 좋고 현재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도 좋지만 저는 무조건 오랜 세월 살아남은 기본이 되는 책은 반드시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런 비유를 자주 드는데요. 만약 신학 대학원생이 성경을 읽지 않고 최근에 나온 신학 교수님들 책만 자꾸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그동안 읽은 수백 권의 아동미술 관련 책 중에서 로웬펠드의 이 책은 단연 최고이자 기본입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이론뿐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적용할 만한 수많은 살아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어디 가서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따는 것보다 이 책 한 권을 꼼꼼하게 읽고 공부하는 것이 백 배 낫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면 돈도 한 푼도 들지 않죠.

그런데 만약 책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혼자서 공부하기 엄두가 안 나신다면 조금 더 투자해서 스터디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적의 저작권 자체가 소멸되어, 스터디에 참가하시는 분들에 한해 제본책을 제공해드리고 있거든요.

많은 선생님들이 요청해 주셔서 제가 <인간을 위한 미술 교육 북스터디>를 매달 열고 있어요. 그냥 혼자서 책을 읽어서는 현장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책에 나와 있는 정말 풍부한 이론과 연구들을 오늘날 현대 한국에서 아이들과의 수업에 어떻게 녹여내면 되는지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또한 학부모님 상담에서는 이런 이론들을 어떻게 적용하면 등록률이 100프로 가까이 되는지 그런 모든 저의 30년 실전 지식을 싹 모아서 떠먹여 드리는 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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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미술 선생님이 되고자 정보의 바다를 헤메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한 30,000원 할인 쿠폰도 꼭 활용해보세요.

이 스터디에 참가하시면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것은?

첫째, 지금보다 훨씬 더 고차원의 미술수업을 할 수 있게 되구요.

둘째, 월 수입이 달라질 거예요.

지금까지 안개 속에서 헤매듯 더듬더듬하면서 미술 수업 하는 것이 아니라 인제 무엇이 옳고 그런지 분명하게 알고 자신 있게 수업하고 학부모 상담을 할 수 있게 되니까요. <인간을 위한 미술교육> 책을 빌려서 혼자서 공부해도 안하는 것보단 훨씬 낫구요, 시간과 비용을 조금 투자해서 하루라도 빨리 수준이 다른 수업을 하고 싶다면 스터디에 참가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들과 사랑 넘치는 미술 수업 하시길 응원합니다.

요안나 (이동영 대표)

현) 크레이머 미술치료 학교장

현) 한국 치료로서의 미술 학회장

현) 아트앤하트 글로벌 CEO

서울여대 서양화과 졸업

대구대재활과학대학원 미술치료석사
대구대일반대학원 상담학과 박사

한국미술치료 학회 인증 마음과그림 미술치료센터 소장

한국 아동미술 학회 학술 이사

마산대 아동미술교육학과 겸임교수

'미술로 키워라' 저자

'치료로서의 미술' (Art as Therapy) 역자(공역)

'어린이를 위한 드로잉 워크북 시리즈 '총괄 기획